마을학교다운마을학교 활동 모습 [제공=진주교육지원청]

[교육타임즈/경남교육] 방미희 기자 =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주)은 2022년 진주행복교육지구 지역중심 마을학교 14개를 선정하여 운영하며 진주향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마을학교다운마을학교'는 지난 15일 진주문화역사배움터 활동인 '진주 속 진주나무찾기'라는 주제로 진주를 상징하는 나무배움터를 통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첫 나무로 벚꽃나무를 알아보았으며 이번에는 향교의 나무를 살펴보고 향교에 심는 나무의 특징 등을 알아보고 나무의 자생지나 약효, 얽힌 전설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교육지원청의 진주행복교육지구는 5월 현재 14개의 지역중심 마을학교, 6개의 학교협력형 마을학교를 선정하여 학교밖 배움터를 지원하고 있다.

마을학교다운마을학교는 진주향교를 배움터로 하여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마음다녀오는차놀이'라는 주제로 명상다도활동을 하며, '진주속진주나무찾기'라는 이름으로 진주역사문화배움터를 열고 있다.

'골똘놀배움'이라는 이름의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지역중심 마을학교의 자세한 활동모습은 진주행복교육지구마을학교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원의 이소라 연구원은 "나무에 대해 이야기할 때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눈을 반짝이며 들어주어 좋았다. 다양한 나무이야기로 마을학교 활동이 풍성해지도록 돕겠다"고 했으며, 활동에 참여한 김○○학생은 "향교에 있는 나무를 유심히 보게되고 그 의미와 역사까지 알게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