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커튼 모종이 성장한 모습 [제공=사천교육지원청]

[교육타임즈/경남교육] 방미희 기자 =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은 지난 29일 전년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커튼 조성에 이어 올해 에도 녹색커튼 조성을 위한 모종 심기로 탄소 중립 공동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

녹색커튼이란 건물 외벽이나 창문 등에 담쟁이덩굴, 수세미, 여주 등 덩굴식물을 심어 광합성 작용에 따른 증산작용으로 실내온도 상승 억제, 에너지 절약, 건물 노후화 저감 등의 효과를 창출하는 친환경적 녹색공간을 일컫는 말로써 미세먼지와 유기화합물질 등을 흡수하여 대기오염을 줄이는 것으로부터 궁극적으로는 기후 및 환경의 위기 극복을 위한 사천교육지원청의 친환경적 집단지성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사천교육지원청의 녹색커튼은 본관의 일조 여건이 양호한 좌측 11m 내외 너비의 벽면과 주차장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여 화분을 배치하여 모종을 심고, 화분과 옥상에 와이어를 연결하여모종이 점점 성장하여 푸른 잎사귀들이 건물 외벽을 타고 커튼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꼼꼼한 작업 과정으로 완성된다.

녹색커튼 식물로는 수세미, 작두콩, 제비콩 등 더욱 전년도 식물보다 더 넓고 커다란 덩굴식물을 심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탄소중립 공동 실천을 선도하고자 한다.

사천교육지원청 김영옥 교육장은 "우리 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해 녹색커튼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기후 환경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탄소 중립 기후행동'에 관내 전 유, 초, 중, 고등학교, 각 마을, 전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